그냥 짧게 짧게 올리는 1월 일기
1. 1월에는 독감으로 고생하기도 했고 일이 점점 바빠지기도 했다. 바빠서 장보러 못갈땐 Glovo에서 주문하는데 꽤 괜찮다. 근데 물건이 주문한게 안오거나 해당 제품이 없으면 빼고 주는 경우가 꽤 많아서 (물론 돈도 나중에 돌려주지만) 영수증이랑 주문 목록 확인은 필요하다. 번역기돌려서 확인해본건데 대략적인 물가 참고~ 공산품이 좀 비싸고 야채, 유제품, 빵은 엄청엄청 싸다.

2. 먹은 것
앨범 지분의 90% 인 먹을것. 1월도 잘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폴란드 가정식 식당. 백반집처럼 매일 런치메뉴가 바뀐다! 이날은 버섯스프와 생선튀김이었는데 스프도 짱맛 생선도 짱맛. 여기는 진짜 음식이 집밥처럼 깔끔하고 맛있어서 가끔 간다.


요즘 빠진 프렌치 토스트~

일하다가 서터레스 받아서 고기힐링하러 PINI~ 고기는 걍 고기맛이었는데 저 디저트 꽤나 맛있었음. 처음먹어보큰 신기한 맛 아이스크림과 크림의 중간쯤의 식감이었다.


맥반석계란 해먹음! 많이 깨졌지만 맛있어서 또 해먹을거다.

비건 라멘집 도죠라멘! 맛있어서 한그릇 다먹었더니 집에와서 배 터지는줄~

한인마트에서 이것저것 주문했는데 라면만 거의 한박스 시킴~ 사놓으면 언젠가 다 먹겄지~

근데! 비에드롱카 갔다가 발견한 김치사발면과 육개장 컵라면! 충격적~ 컵라면 먹고싶으면 비에드롱카 가면 된다니

그리고! 얼마전 발견한 대형마트에서는 불닭볶음면 코너가 따로있다!!! 세계로 진출한 한국 라면들... 더 열심히 성장해서 동네 편의점에서 한국 라면 사먹는 그날까지 화이팅 하시길...

근데 불닭 짜장 먹고 넘 매워서 이후로는 불닭 안먹겠다 선언~ 이제 맵찔이 됐다ㅠ

집 근처에 점점 가게가 많이 생겨서 좋다~ 카페, 딤섬, 중동음식점! 치과같은거 그만 생기고 이런 카페/레스토랑 위주로 싹 들어왔으면 좋겠다 ㅎㅎ



3. 유일한 음식 관련없는 사진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다~~~ 검은색 워커만 신고 온게 너무 폴란드스러워서 웃겼다. 비도 많이 오고 축축한 겨울엔 워커가 데일리 아이템 ㅎㅎ 친구 집에서 그림 맞추기 게임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1월엔 친구가 바빠서 같이 새로운데도 많이 못가봤지만 2월부터는 다시 열심히 놀아야지! 일만 하지 않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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